[사회복지조사론_토론] 17~18세의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과 진로지도 등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결과 사회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하였고 진로탐색에 대한 구체성도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의 프로그램이라는 개입 변수 외에 제3의 변수에 해당하는 외부 요인이 이러한 긍정적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 이러한 제3의 변수에 해당할지?
저는 이번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결과가 사회복지 프로그램 자체의 효과 뿐만 아니라, 참여 청소년들 간의 또래 관계 형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8세 청소년은 또래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과정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신감을 얻고 미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중단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던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 안에서 소속감을 경험하면서 사회성이 향상되고 진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성 향상과 진로탐색의 구체화가 반드시 프로그램의 내용 때문만이 아니라, 참여자들 사이에서 형성될 수 있었던 긍정적이 또래 관계라는 제3의 변수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